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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기행/가야 산성

고령 도진리산성 : 신라군의 낙동강 도하를 감제하던 대가야 고성

<2021년 12월 18일>

 

<표제사진 - 도진리산성 북쪽 300m 봉우리에서 바라본 낙동강(개경포) 일대. 도진리산성 남동쪽 낙동강 건너편에 신라 석문산성이 호시탐탐 노려 보고 있다. 개경포는 낙동강을 거슬러온 팔만대장경을 여기에다 부리고 육로로 해인사로 날랐다고 한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북쪽 봉우리. 도진리산성은 남쪽 봉우리에 있다. 산정에는 두릅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두릅나무, 조심해야 한다. 가시가 있다.
북쪽 봉우리에서 바라본 동쪽의 낙동강

 

흔적은 보이지 않지만 북쪽 봉우리에도 신라군의 낙동강 도하를 감제하던 소규모 보루는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능선따라 곧장 150m 내려가면 남쪽 300m 봉우리가 나온다. 이곳 지형은 300m 두 봉우리가 남북에 있는 마안형이다.

 

도진리산성은 남쪽 300m 봉우리에 위치한다.

 

성돌의 흔적

 

동쪽의 대구 비슬산 줄기
남쪽의 청룡산 줄기, 도진리산성과 청룡산은 칠봉지맥 상에 위치하고 있다. 청룡산 지나면 칠봉지맥이 맥을 다하게 되는데 낙동강과 회천이 합수한다.&nbsp; 합수점 부근에 합천 독산성(율지리산성)이 전략적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청룡산

 

낙동강 건너 동쪽의 석문산성

 

대구 비슬산 줌인

 

힘겹게 올랐던 석문산성
200m 남쪽 봉우리, 여기에도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부례고개

 

우곡면 소재지인 도진리 일대

 

가야산

 

중앙 송전탑 있는 곳에 도진리산성이 있다.
회천

 

우곡면 소재지 지나 원점회귀, 역시 고생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