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갈마산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합천 갈마산성 : 대야성 전투의 백제군 주둔지 더보기 합천 대야성 : 남부여가 낙동강 중류 연안으로 진출하다 고향가는 길에 합천 대야성을 들렸다. 대야성은 합천읍내 황강 북안의 조그만 산 구릉에 축조한 토성으로 알려져 있다. 필자가 답사해보니 대야성으로 알려진 이곳은 한때 대야주를 두었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규모면에서 군주의 치소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북안에서 황강을 감시할 목적에서 축조된 보루성 정도 이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진짜 대야성은 어디였을까? 이곳에서 황강 남안을 보면 대야성산(271m) 줄기 남쪽 봉우리(해발 약 180m)가 보인다. 이곳 정상부에는 테뫼식 석성이 하나있다. 바로 합천 고소산성이다. 산 줄기 이름도 대야성산이거니와 산정에 직경 약 10여 m의 연못 흔적도 있어 식수로 사용되었을 것이다. 즉 고소산성은 황강 북안의 보루성과는 달리 장기 농성전에 유리했을 것이다. 그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