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추론/기벌포(백강)를 찾아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산 오성산성 : 남부여의 금강 어귀 방어성 표지사진 - 오성산성 정상에서 바라 본 금강 하구 남부여군과 당나라군이 맞붙은 기벌포(백강) 전투의 현장으로 추정되는 군산 오성산성을 찾아갔다. 오성산성에는 오성에 관한 전설이 서려있다. 에 실린 오성산 전설은 다음과 같다. (1) 읍지에 말하기를 당장 소정방이 백제를 칠 때 이산 아래 주둔하였는데 누런 안개가 해를 가리어 헤메어도 알 수가 없었다. (2) 홀연 다섯 노인이 와서 진앞에 이르므로 정방이 길을 물었는데 노인들이 말하기를 네가 우리나라를 치고자 하는데 어찌 길을 가르쳐 줄소냐 하였다. 정방은 화를 내어 다섯 노인을 죽이고 갔다. (3) 회군하는 날에 뉘우치고 신령스러운 사람으로 생각하여 이산에 장사 지내고 이어 오성산이라 이름하였다. 이르건데 산의 상봉에는 지금도 다섯 묘가 있다고 한다. 군.. 더보기 군산 용천산성 : 금강과 만경강 일대를 관할하던 남부여 시산군의 치소 <2011년 4월 24일> 표지사진 - 용천산성 남벽 외부 27번 국도변에서 바라 본 동남방의 군산시 임피면 소재지 일대. 건너편 높은 산이 임피면 남산으로 남산성이 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소류지 건너 낮은 언덕이 임피현성으로 보인다. 남부여 때 시산군(屎山郡)은 지금의 군산시 임피.. 더보기 익산 어래산성 : 금강의 고대나루인 웅포와 나포를 수호한 남부여 산성 <2011년 4월 24일> 표지사진 - 어래산성에서 동북방의 웅포 일대와 금강을 조망하다 <산경표>상의 금남정맥은 남부여 부여군 부소산성 낙화암과 조룡대 근방에서 맥을 다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산경표>의 저자인 신경준(1712~1781) 선생의 뜻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엄밀히 말하면 금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