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6일>
<표제사진 - 박물관 입구에는 풍납토성의 단면을 직접 떼어 설치한 토층이 전시되어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성벽을 기준으로 높이가 11m라고 하니 놀랍다.>
평일 서울에 갔다가 시간이 남아 2014년 봄 백제문화특별전 '백제의 왕궁'을 기획 전시한다는 소식을 들은 터라 지체없이 송파 방이동에 있는 한성백제박물관에 들렀다. 전시기간은 2014년 3월 25일~6월 1일 까지다. 전시 유물은 대부분 복제품이지만, 한성백제의 면모를 한꺼번에 알 수 있어 콘텐츠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았다.
3차례에 걸쳐 판축으로 무려 11m 이상 쌓아올린 풍납토성. 백제 초기 도성인 위례성으로 추정되는 바, 위례성은 475년 고구려 장수왕에 의해 함락된 이후 지금까지도 송파구 풍납동 일대 지하에 그 위용을 숨긴 채 매몰되어 있다.
기획전시실 입구
청동초두
문지도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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