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기행 (충청도)/홍성, 예산, 청양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성 퇴뫼산성(송암리산성) 필자는 옛 등산길로 퇴뫼산성에 올랐지만, 와야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홍양길 275번길 따라가다가 넓은 공터가 나온다. 여기다 주차하고 퇴뫼산을 오르는 것이 좋다. 더보기 홍성 신금성 : 백제 결기군의 치소 신금성은 백제 결기군의 치소, 신라와 고려 결성군의 치소로 오랫동안 사용되었다. 조선 초에 이르러 결성읍성을 축조하면서 폐성되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아무래도 서해안에 연접한 관계로 고려시대 일부 판축하면서 개축하였으나 평지, 야산성으로는 왜구의 침입을 방어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 더보기 홍성 석성산성(얼방성) : 남부여부흥군의 성지, 과연 주류성인가? 남부여부흥군의 2대 성지라면 임존성과 주류성이다. 임존성은 예산 대흥면의 봉수산에 자리 잡은 성 둘레가 2.4km인 포곡식 석축산성임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주류성 연구는 90년 전 일본 와세다 대학의 쓰다 교수가 주장한 한산설을 이병도 교수가 지지한데 이어 연기설, 부안설, 홍성설(장곡설) 등이 대두되었다. 지난번 연기 주류성으로 비정되는 운주산성(07년과 09년), 부안 주류성으로 비정되는 우금산성(08년)을 답사(이전 산성 답사에서는 사진을 남기지 않았다. 블로그에 올릴 생각을 못했기 때문이다. 원래 사진 찍는 것을 귀찮아 했는데, 지나고 보니 많은 산성 답사에서 필름을 남기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 이제부터라도 충실히 해야겠다.)한데 이어, 오늘은 홍성 장곡 주류성으로 추정되는 홍성 석성산성을 .. 더보기 청양 우산성 : 남부여부흥군의 든든한 후방기지 충청도라는 고유지명에는 지금의 충청북도만을 가리키는 '충주+청주'의 의미 이상이 없다. 즉 충청도는 지금의 우리가 인지하는 것과는 달리 단어상 의미에는 충청남도를 배제시키고 있는 것이다. 오리지널 충청도는 오히려 지금의 충남이라고 볼 수 있고, 여기에 적합한 단어는 '내포'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청도라고 불리울까? 그런데 옛날에는 홍청도라고 불러 '홍주(지금의 홍성)+청주'의 의미로 불려 전 충청지역을 대변하는 말이 있었다.그런데 '홍청도'라는 말이 왜 사라지고 '충청도'라고 불렸을까? 지금은 우리가 호남을 반역의 고향으로 많이 부르지만(여기에는 동학농민전쟁, 광주학생의거, 여수순천반란사건, 518민주화운동 등 근현대 반봉건반외세반독재 운동이 호남에서 많이 일어났기 때문에 생긴 비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