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기행(경상도)/문경, 예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천 흑응산성 : 신라 수주군의 치소 더보기 예천 어림산성 더보기 문경 새재 주흘관(영남제일관) 더보기 문경 가은산성 : 신라 가해현의 치소인가? 더보기 문경 견훤산성(백제성) : 신라 가해현의 치소인가? 더보기 예천 원산성(2) : 신라군의 대 고구려 전진기지 예천 원산성(1)에서 계속 제2전망대(용포대) 가는 길 제2전망대 용포대. 용포대 장악 후 점심을 즐기고 있는 산악회 회원들. 아! 하늘도깨비도 배고프다! 회룡대보다 이곳 용포대의 전망이 더 좋다. 자~ 감상시간. 내성천이 멋지게 회룡포를 휘감아돈다. 회룡포나 하회의 '회'자는 '휘감아돈다'는 의미의 한자이다. 큰강이 또아리를 튼 형국이므로 용자는 당연한 것이고. 내성천이 동쪽에서 힘차게 밀려오는 모양이다. 동녁 끝의 산은 안동시와 예천군의 경계에 있는 보문산(641.7m)과 학가산(870m) 일대로 보인다. 고구려군이 백두대간을 넘어 신라를 침략한다면 내성천이 자연해자가 되고 백두대간 옥돌봉(1244m) 부근에서 분기한 문수지맥이 자연 산성이 된다. 원산성은 문수지맥의 끝자락으로 삼강이 합강하는 묘한 .. 더보기 예천 원산성(1) : 신라군의 대 고구려 전진기지 에 따르면, 수주군에는 속현이 넷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난산현인바, 오늘날 문경시 산양면, 산북면과 예천군 용궁면 일대로 추정한다. 신라에서는 수주군이 북쪽 국경 근방으로서 백두대간을 사이에 두고 고구려와 대치하고 있었다. 고구려에서 남하한 내물마립간 세력이 낙동강 중상류 지역을 장악하고, 동해 방면에서는 형산강 유역의 서라벌 지역까지 손아귀에 넣는다. 그러나 고구려 군벌 세력 출신이던 내물마립간 이후 고구려 군사 원조에 힘입어 낙동강 중상류 지역에서 왕조를 유지하던 신라는 전통적인 종속관계를 정리하고 싶어 했다. 그때가 바로 눌지마립간 34년(450년) 신라의 하슬라 성주 삼직이 고구려 변경 지역 성주를 살해한 사건이후부터다. 450년 전후에도 고구려 남쪽 변경은 백두대간을 넘어 오늘날 경북 북부 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