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신안리석불입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동 신안리석불입상 추풍령 나들목으로 나왔다. 백두대간을 경부고속도로상의 추풍령이 아닌 작점고개로 넘기 위해서다. 처음에 작점고개의 위치가 헷갈려 추풍령면에서 상주시 모동면으로 가는 길로 접어들었다. 영동군 추풍령면과 상주시 모동면의 경계 지점인 반고개 상에 신안리석불입상이 있다. 석불입상을 보다가 문득 떠오르는 단상이 있다. 행정구역은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이나, 반고개를 지나면 상주시 모동면으로 물줄기가 흐른다. 전국을 다니면서 행정구역 편재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 몇자 적어본다. 지금 대한민국은 4대강 정비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바, 그만큼 물관리가 중요하다는 말씀아닌가? 그런데 산줄기와 물줄기가 전혀 다른 지역이 한 행정구역으로 편재되어 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 결과 오염원이 물줄기 상류에 집중되는 의사결정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