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부항령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천/무주 부항령성 부항령성은 김천과 무주가 공동 소유한 산성이다. 부항령은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 숙뱅이와 김천시 부항면 어전리 가목을 넘나드는 고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부항현'으로 기록되어 있다. 부항은 가마솥을 의미한다. 마을의 형상이 가마솥을 닮았다 하여 가목, 가매실. 한자로는 부항으로 불렸지만, 실제는 거북을 지칭할 수도 있다. 고대에는 부항령이 주요 수렛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덕산재로 신작로(30번 국도)가 나면서 백두대간의 오래된 고갯길인 부항령의 역할은 쇠락하고 만다. 1999년 12월 6일 삼도봉 터널이 개통되면서 김천에서 무주로 통하는 두번째 아스팔트 길이 생겼다. 그런데 하필 삼도봉 터널이라니 백두대간의 삼도봉과는 무려 7.4km나 떨어져 있는데. 부항터널 혹은 무풍터널이라 하기 힘들어 삼도봉 터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