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6일>
<표제사진 - 구성동 산성 내부>
산성의 계절이 지나 목초가 우거지니 수풀을 헤치고 진입해야 하는 야산의 산성은 피하고 싶다. 하긴 수풀을 헤치고 들어가봐야 조망도 별로다. 뭘 할까 하다가 산보도 겸해 대전 시내 산성들을 둘러보기로 한다.
오늘은 대전 구성동산성과 월평동산성을 둘러보았다. 두 산성의 안내판에는 모두 백제 노사지현의 치소성으로 기록하고 있는 것이 자못 흥미로왔다.
필자 사무실 주변 이팝나무
사무실에서 대전 성두산 공원으로 출발한다. 성두산 공원이 구성동 산성 터이다.
대전과학고등학교 남쪽 언덕이 성두산 공원이자 구성동산성이다.
이정표
도심 산책로 안내판
1코스 매봉, 우성이산길
2코스 신성, 성두산길
대전에서는 대덕연구단지 주변에 산책로를 개설해 놓아 주말이면 산보하는 사람들이 제법 보인다.
산성 오르는 길은 많다. 필자가 선택한 길.
성두산공원은 처음이라 산성을 가늠하기 힘들었다.
꼭 성벽 같다.
이게 성벽인가 할 무렵...
주인공은 마지막에. 이곳이 산성 진입로이다. 이곳이 서벽으로 생각된다.
산성 아래
진입 후 우측
산성 내부
진입 후 좌측
2코스 이정표
남성 아래 아래 동남벽 모서리 구간
안내판. 구성동 산성의 '구'는 '아홉 구(九)'이나' 거북 구(龜)'로도 쓴다. 구성동 산성은 갑천 북안의 구릉에 쌓은 토성이다.
아쉽게도 나무들 때문에 갑천이 보이지 않는다.
갑천 너머 서남방으로 월평동산성이 조망된다.
남성 장대지에서 바라본 산성 내부
삼각점
북성 가는 길. 남성 북성이라지만 매우 짧은 거리다.
북벽 아래
북벽 북문터인가?
북벽에서 좌측 가는 길
북벽과 서벽이 만나는 모서리 구간. 성벽 아래에서 바라 봄.
더 멀리서 바라본 북벽과 서벽이 만나는 모서리 구간
서북벽 모서리 아래.
서벽 구간
서벽 산책로
원점 회귀하여 국립중앙과학관 가는 산책로. 산성 남벽 구간이다.
남성 장대지
남벽
평탄지
남동벽 모서리 구간 아래
다시 돌아와서 다음 목표인 월평동 산성을 한번 더 바라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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