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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기행

대구 달성 서산성(수문진성) : 신라 추량화(삼량화)현의 치소 더보기
순창 합미성 : 백제 역평현의 치소인가? 더보기
임실 구고리산성 : 백제 돌평현의 치소 더보기
상주 장곡리토성 더보기
함양 마안산성 더보기
합천 승비산성 더보기
합천 성산산성 더보기
창녕 후천리산성(퇴포산성) 더보기
서천 남산성 : 백제 설림군의 치소 서천 남산성은 서천읍 남쪽 구릉을 휘감은 테뫼식 산성으로 금강과 서해가 만나는 곳을 응시하고 있다. 만약 금강 입구로 적군의 선단이 들어오기라도 한다면 맨 먼저 봉화를 올려 수도인 사비성으로 전달하였을 것이다. 남부여 수도인 사비성이 나당연합군에게 함락당하고 웅진성에서 의자왕이 포로가 된다. 이후 당나라군이 의자왕을 비롯 12,000여명의 남부여인 포로를 당나라 장안으로 압송해 갈 때, 남부여 백성들이 의자왕이 마지막 가는 길을 보기 위해 이곳 남산성에 올랐다고 한다. 아! 남부여의 비극이여! 이때 남부여 유민들이 부른 노래가 바로 '산유화가'이다. 남산성 정상에서 바라본 서해 남산성 북쪽의 평야, 고대에는 이곳도 바다였다고 한다. 그런 연고로 고대 남산성은 서해로 튀어나온 반도였다고 한다. 남산성 서문.. 더보기
달성 화원토성 : 신라 설화현의 치소 더보기
고령 강정리(봉화)산성 더보기
금산 수당리토성 : 금산벌의 길목을 지키던 보루성 계진리산성 답사를 마치고 제원면 수당리로 향했다. 기사천이 서쪽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트는 지점에 수당리 토성마을이 있다. 마을 이름처럼 이곳에 수당리토성이 있다. 산성 답사를 하다보면 엉뚱한 곳에서 헤맬 때가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동네 구릉이라고 사전 준비도 없이 수당리토성을 찾은 것이다. 더욱이 토성이다 보니 마을 주민들도 산성이 어디에 있는지 잘 모랐다. 보통 주민들은 산성이라고 하면 잘 모르다가도 '돌무데기'라고 하면 금방 알려주곤 해서 별 고민 없이 현장을 향한 것이다. 이럴 때면 꼭 '낮에 나온 도깨비 꼴'이다. 수당리토성은 양산과 금산 덜게기(절벽 및 협곡의 충청도 방언으로 추정된다. 충정도에서는 절벽 혹은 벼랑을 '벼루' 혹은 '베루'라고도 하는 것 같다. 남부여 성왕이 전사한 곳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