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9일>
병성천 건너 사벌들(사량벌) 남쪽의 산줄기
사벌국의 전설을 간직한 병풍산의 위용있는 자태.
낮은 구릉들이 사벌들을 U자형으로 감싸고 있다. 중간의 산구릉에는 사벌국 왕릉으로 전해지는 말무덤이 있다.
내려오니 다시 사슴들이 하늘도깨비를 멀둥멀둥 쳐다보고 있다. '잘 갔다 온겨?' '니들은 몰라도 돼!' ㅋㅋㅋ
병풍산
병성교 건너 병성천 북안에서 남쪽의 병풍산을 바라보니 산 형세가 자못 굵어 보인다. 산 아래가 병성동 마을이다.
화달리 삼층석탑에서 바라 본 병풍산
전 사벌왕릉 옆에는 화달리 삼층석탑이 있다.
안내판
목 없는 불상이 눈길을 끈다. 말못할 사연이 불상에서 느껴진다.
삼층석탑 남쪽의 병풍산
비각
사벌국왕 신도비
사벌국왕 사적비
전 사벌왕릉이란 사벌왕릉으로 확인된 것이 아니라 사벌왕릉으로 구전되어 내려왔다는 의미이다.
전 사벌왕릉
석인상. 특이하게 정감가는 얼굴이다.
석등 사이로 맞은편 석인상이 보인다. 중앙의 석물이 석등으로 사용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전 사벌왕릉에서 바라 본 병풍산
우측의 석인상
석인상의 얼굴들은 모두 개성이 가득하며 친근하고 다정다감해 보인다. 어쩜 이토록 소박하게 묘사할 수 있을까?
건너편 좌측의 석인상도 석등 사이로 보인다.
전 사벌국왕지릉
좌측의 석인상
사벌왕릉에서 사벌면 소재지 방향으로 가면 금흔리 금실마을이 나온다. 금실마을 지나자 마자 이부곡토성 안내판이 나온다.
금흔리 금실마을
금실정
이부곡토성 안내판
이부곡토성 전경
이부곡토성 가는 길
낙동강 건너 상주활공장
상주 사벌면과 예천 풍양면을 이어주는 상풍교
낙동강 건너편은 예천 풍양면이고, 멀리 보이는 산은 의성군 다인면 비봉산(579.3m)이다.
상주활공장
자, 낙동강에 배띄우세! 오늘도 파고, 내일도 파고! 모래파다 보금자리 아파트 지어보세! 오호통재라, 태평성대로세! 오호애재라, 태산명동서일필이로세!
'고대도성기행 > 가야 폴리스 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라국 : 영산강 하류의 가야 폴리스를 가다(2) (0) | 2010.08.11 |
---|---|
보라국 : 영산강 하류의 가야 폴리스를 가다(1) (0) | 2010.08.10 |
신라의 전신 소문국을 가다 : 탑리5층석탑(국보)과 금성산 고분군 (0) | 2010.07.26 |
함평천 유역의 무명 가야 폴리스를 찾아서(2) : 죽암리 고분, 용성, 철성 (0) | 2010.07.15 |
함평천 유역의 무명 가야 폴리스를 찾아서(1) : 함평 기산산성 (0) | 2010.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