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성의 방어성(2): 부안 수문산성,염창산성,당후리산성,구지산토성

<2010년 5월 8일>

 

주류성의 방어성(1)에서 계속

 

 계화면 소재지 가는 길에 들른 계화면 양산리 새포리마을. 마을 뒷편의 조그마한 언덕이 새포산이다. 계화방조제 축조 이전에는 서해안의 포구였다. 고대 조그마한 보루 정도는 쌓았을 것이다. 이는 추정이다.

 

 계화산. 지금은 육지로 변모하였지만 간척 이전에는 섬이었다.

 

계화면 소재지 방면. 오른쪽 산 언덕에 수문산성이 있다.

 

 수문산 근경

 

계화산

 

 수문산성. 계화면 소재지의 동북방에 위치하고 있다.

 

대창사거리

 

대창사거리에서 바라 본 염창산성. 계화면 소재지의 서방에 위치하고 있다. 계화중학교의 서남쪽 산자락에 산성이 있다.

 

 대창사거리에서 바라 본 계화산

 

 대창사거리에서 바라 본 수문산성. 우금산성으로 들어가는 고대 수로는 고부천 상의 정읍시 영원면 앵성리 수성보다는 지금의 두포천을 지나 청호저수지를 거쳐 상천을 따라 부안군 상서면 고잔리 목포를 이용했을 것이다. 두포천 어구에 있는 전진 보루성들이 바로 수문산성, 염창산성, 당후리산성, 구지산토성 등이다. 이 성들이 우금산성가지 진출입하는 모든 배들을 통제하였을 것이고, 만약 적선이 침입하면 곧바로 배를 뛰워 대적하였을 것이다.

 

대창사거리에서 당후리 산성 가는 길에 계화도 간척지 전망대를 둘러 보았다.

 

 계화도 농업종합개발사업 준공 기념탑 머릿돌. 개발독재의 주인공 박정희 대통령 각하(?)의 흔적은 반도 곳곳에 남아 있다. '박정희 대통령 각하' 대신에 '김일성 수령님'이라고 하면 북한과 다를 바 없네. 아! 우리 어릴 적 영웅이었던 박통의 추억은 새롭기 그지없다.

 

 계화도 농업종합개발사업 준공 기념탑 (1978년산)

 

 기념탐에서 바라 본 염창산성

 

 사업개요와 사업추진경위

 

 

 

 

 

 

 

기념탑 뒷면

 

 

전망대에 오르면 기념비가 있다.

 

 창의는 현상에 만족할 줄 모르는 줄기찬 의지의 산물이며 기술은 발전과 항상의 모체이다.  -1968년 박대통령각하 신년사에서-

 

 연혁

 

기념비 (1977년산)

 

 전망대에서 바라 본 계화산(북방)

 

전망대에서 바라 본 청호저수지와 오른쪽의 석불산(서방).  석북산 좌측으로 낮은 봉우리가 하나 있는데 이곳에도 산성이 하나 있다. 명명하여 청호리산성이라 한다. 서해에서 두포천을 거슬러 오르면 주류성으로 추정되는 우금산성에 당도할 수 있다. 청호리산성이나 수문산성, 염창산성은 두포천 어귀에서 우금산성을 방어하던 전방 기지였다.

 

 제방 위로 청호저수지가 보인다. 멀리 보이는 산군은 변산 줄기이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서남방 

 

 전망대에서 바라 본 동남방

 

전망대에서 바라 본 남방. 우측의 오른족 산이 우금산성(주류성 추정) 입구, 좌측이 두승산(남부여 중방성 고사부리성으로 추정) 근방.

 

 전망대에서 바라 본 염창산성

 

 전망대에서 바라 본 서방 두포천 어귀

 

 전망대에서 바라 본 동방. 좌측이 구지산토성이고, 중간이 부안읍 방향이다.

 

 전망대에서 나와 12번 군도를 타고 부안읍으로 향하는 중간에 바라 본 염창산성.

 

 염창산성 옆에 당후리토성이 낮은 구릉에 위치하고 있다.

 

 구지산토성

 

 변산 줄기도 보인다.

 

구지마을 입구에서 잠시 멈춘다.

 

 구지마을 입구에서 바라 본 구지산토성

 

 구지산토성. 구지마을 입구 반대편으로 용화마을 가는 길이 있다. 용화마을 서쪽 낮은 구릉에 당후리토성이 있다. 모두 주류성으로 추정되는 우금산성의 북방 방어성으로 두포천 어귀를 지키고 있다.

 

 용화마을에는 느티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잇다. 마을 입구에 잘 조성된 숲이 있고, 오래된 느티나무 군락이 잇는 것으로 보아 용화 마을의 연원은 깊다. 고대에는 해풍을 막는 숲으로 이용하였을 것이다. 따라서 마을 입구까지 바닷물이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다. 두포천 어귀는 바다와 다를 바 없었을 것이다. 주류성 수로는 고부천을 따르지 않고 이곳 두포천, 청호저수지, 상천을 거쳐 고잔리 목포앞가지 나아갔을 것이다.

 

 

 

 뒤로는 염창산성이고 앞의 조그마한 구릉이 당후리토성이다.

 

 용화마을과 느티나무 길. 건데 느티나문가? 맞겠지.

 

 건너편 구지산토성

 

 12번 군도상에 있는 동진면 당상리 당하마을 뒷산인 장군산. 처음에는 당후리산성을 이곳 장군산에 있는 줄 알았다.

 

 부안읍 부안경찰서 도착 직전에 부안농공단지 건너편에 역리산성(고성산성)이 고성산 정상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