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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도성기행/가야 폴리스 기행

비사벌국(2) : 비자화에 피어난 가야 폴리스

<2011년 3월 13일>

 

~ 비사벌국(1)에서 계속 ~

 

표지사진 - 목마산성에 바라 본 창녕읍 전경. 고대 비사벌이다.

 

 

<삼국사기 잡지 지리지 화왕군 조>를 보면, 지금의 창녕은 신라시대 화왕군이나 본래 이름은 비자화군 내지 비사벌로 불렸다고 한다. 대구의 고대어인 달구벌을 달구화로 표기하듯 비자화는 비자(사)벌이라는 뜻이다. '화'는 '벌' 즉 '벌판'의 뜻이 있는 고대어이다. 신라 진흥왕이 비자화 일대를 점령하기 전 이 고대 가야 폴리스의 이름은 비자화국 내지 비사벌국으로 불렸을 것으로 사료된다.

 

 

소류지와 북벽의 석축

 

북쪽 고암면 일대. 고암면 북쪽 산록을 따라 20번 국도가 지나간다. 이 길이 고대 이서국인 지금의 경북 청도로 가는 길이다.

 

북동벽 목마산 정상 부근의 석탑.

 

석탑

 

정상에 서니 북쪽 고암면 일대가 눈에 확 들어온다.

 

북서쪽의 대지면 일대

 

 

 

동쪽으로 화왕산 정상이 보인다. 화왕산 정상에도 산성이 있다. 이곳 목마산성과 더불어 고대 비사벌국의 도성으로 사료된다. 다만 화왕산성은 비상시의 도성으로 기능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북서방

 

화왕산 정상가는 등산로(목마산성의 북동벽)

 

건너편 동쪽의 화왕산 줄기

 

목마산성의 동벽 구간이 시작된다.

 

 

 

동벽 산책로

 

동벽의 석축

 

 

 

 

 

화왕산 능선

 

좌측이 화왕산 정상 부근

 

동벽의 석축 흔적

 

동쪽의 화왕산 능선

 

 

 

 

 

화왕산 정상

 

 

 

 

 

전망바위 부근에서 서남쪽의 창녕읍 일대를 조망한다. 뷰가 정말 좋다. 아래로 송현동 고분도 보이고 진흥왕척경비 누각도 보인다.

 

목마산성의 정서쪽. 고대 비사벌국. 비사벌국은 낙동강 동안의 가야 폴리스로 이서국의 멸망과 함께 사로국과 자주 충돌을 빚었을 것이다. 우측 고분이 교동 A고분군이다.

 

목마산성의 서북쪽. 창녕군 대지면 일대이다.

 

비사벌국은 너른 옥토를 가지고 있어 생산력이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옆 능선이 목마산성의 서북벽 부근이다.

 

 

 

창녕읍 전경. 고대 비사벌 전경이 눈에 떠오른다.

 

등산로 중간에 동남벽 석축이 있다. 이를 통과하면 목마산성 외부로 나오게 된다.

 

목마산성 안내판. 둘레가 1.9km라 한다. 산성 답사와 등산을 겸하기 좋은 코스다.

 

하산하니 송현동 고분군으로 나온다.

 

 

 

 

 

화왕산 들어가는 골짜기

 

송현동 고분과 뒤의 목마산성

 

 

 

뒤 능선이 목마산성 능선이다.

 

송현동 고분군 안내판

 

 

 

 산복식 산성인 목마산성

 

 북쪽으로 창녕박물관과 교동고분군이 보인다.

 

 

 

 

 

 

 

송현동 고분군을 내려오면서...

 

송현동 고분군 옆에는 보물 제75호인 송현동 석불좌상이 있다.

 

석불좌상이 모셔져 있는 건물. 아쉽게도 보지는 못했다.

 

 

~ 비사벌국(3)으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