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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의비판/무기의 비판을 위하여

박근혜 정부의 조종(弔鐘)을 울리다 "인재 널렸는데 찾지를 않는다" 현정부 인사, 법조인·총장 등 한정…그나마 친한 사람만 뽑아 조창현 前중앙인사위원장 인터뷰 조창현 전 중앙인사위장 조창현 전 중앙인사위원장 “인재는 널려있는데 찾지를 않는다” 현정부 인사, 법조인·총장 등 한정…그나마 친한 사람만 뽑아 “.. 더보기
혁세격문(革世檄文) : 세상을 변혁하라 혁세격문(革世檄文) 지금 조선의 들판이 혁명의 불길로 붉게 타오르고 있다. 지금 조선의 먼동은 “다시 개벽”의 눈부신 햇살을 발하고 있다. 자고 있는 자들이여, 모두 깨어나라! 새 시대, 새 정치의 함성이 그대를 부른다. 깨어난 4천만의 유권자들이여, 남녀노소 한 사람도 남김없이, .. 더보기
당위가 현실은 아니다, 고집스럽게 당위를 외치다 실기의 우를 범할 수도! "北은 권력유지, 美는 핵에만 관심"<FT> "한국, 남북협력통해 안정 꾀해야" (베를린=연합뉴스) 김경석 특파원 = 천안함 사태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나 한국은 유연한 자세로 남북 협력을 확대해 동북아의 안정을 꾀해야 한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 독일판이 27일 충고했다. FT는 논평을 통.. 더보기
부엉이 바위에 부엉이가 산다 : 노무현 가치에 대한 단상 1. 비운에 가시다 꿈을 꾼 것 같다. 꿈속에 뱀이 보였던 것 같다. 뱀사와 죽을 사를 혼동하던 어린 시절, 꿈속에 뱀을 보고나서 놀라 잠을 깰 때마다 '누가 죽었다더라'라는 말을 몇번인가 들은 기억이 있다. 이후 꿈속에 뱀이 보이면 불길하다는 관념을 하늘도깨비는 갖게 되었다. 2009년 5월 23일 새벽에도 여지없이 꿈에서 뱀을 보았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비보를 듣게 되었다. 멍한 하루를 보낼 수 밖에. 그분을 어이 보내리! 이별을 준비할 겨를도 없이 황망히 떠나버린 그분을 어떻게 마음에서 보낼 수 있으리! 2.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저물어야 그 날개를 편다 그분이 가신지도 이제 10여일쯤 지난 것 같다. 이제 그분을 역사의 황혼으로 보내야 될 때가 온 것 같다. 그분을 보내면서 머릿속에 맴.. 더보기
김동길, 조갑제 : 한국의 반지성 - 텐프로를 위한 헌법과 민주주의의 파괴 노 전 대통령 서거··'김동길·조갑제' 여론 뭇매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23일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글을 올렸던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 김동길 교수는 지난달 1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그가 5년 동안 저지른 일들은 다음의 정권들이 어떻게 바로 잡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도덕적인 과오는 바로 잡을 길이 없으니 국민에게 사과하는 의미에서 자살을 하거나 아니면 재판을 받고 감옥에 가서 복역하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자기의 과오를 시인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래도 일국의 대통령을 지냈다는 자가 그토록 비겁하게 굴어서야 되겠냐"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분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 더보기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 시대의 종언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 더보기
후불제 민주주의 유시민 "노와 참여정부, 정치적으로는 실패하였으나..." 최근 출간한 책에서 실토 “민주당도 불임정당...발전가능성없어” 유시민 전 장관은 “제1야당인 민주당은 일종의 불임 정당”이라며 “안타까운 일이지만 민주당이 다시 자유주의 연합정당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또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는 시대적 과제에 잘 대응했지만 정치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유 전 장관은 9일 발간된 ‘후불제 민주주의(돌베개)’에서 “정부와 여당의 인기 하락은 야당의 지지율 상승으로 연결되는 게 정상인데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야당이 없다”면서 민주당의 현재 지체현상을 분석했다. 그는 “지난 정부의 집권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은 자유주의 연합정당이었다”며 “상이한 사회적 기반과 서로 다.. 더보기
보수의 노래를 따라 부르지 마라 !! "보수도 아니면서, 기득권도 없으면서 보수의 노래를 따라 불러서는 안 된다"고 노무현 전대통령이 한말씀 하셨다. 한국일보 정상원 기자의 글을 인용하며 하늘 도깨비가 한마디하고자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감사원의 정연주 전 KBS 사장 해임 요청에 대해 “감사원이 해괴한 논리로 총대를 메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안영배 전 국정홍보처 차장이 15일 노 전 대통령 인터넷 홈페이지 ‘사람 사는 세상’의 봉하일기에 올린 글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9, 10일 봉하마을 관광객 대상 강연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노 전 대통령은 우선 “정 전 사장이 배임을 했다고 가정하면 부당하게 이득을 본 사람은 국민이고, KBS와 정부 간 소송에서 합의를 해 KBS가 손해를 봤다면 덕을 본 것은 정부”라고 말했다. 노 전 대통.. 더보기
삼성과 조준웅 : 면죄부 뒷거래 삼성 특검의 발표 요약문 전문을 인용하며 특검의 수사 결과에 대해 하늘도깨비는 조소를 보내는 바이다. 조준웅 특검 발표 요약문 수사결과 발표에 앞서 몇 가지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삼성 특검은 작년 12. 10. 특별검사가 임명된 이래 국민 여러분들께서 예의 주시하시는 가운데 120여일, 4개월에 걸쳐 수사를 진행하여 이제 그 수사 결과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삼성 특검의 이번 수사는 우리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역사적 의의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수사하는 기간 동안 각계 각층으로부터 혹은 정치적 신조에 따라, 혹은 사적인 이해 관계에 따라 그 내용을 달리하는 수많은 충고와 비판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중에는 충정어린 의견도 있었지만 무책임한 비방, 허위사실의.. 더보기
영남의 지도자들이여! 진보의 우군을 믿어라! 그러면 열리리니! 노무현과 유시민, 그들의 신바람은 계속 될것이다 [칼럼] 봉하마을과 대구가 전해주는 가능성의 봄바람 얼마 전에 진보진영의 학자를 만났는데 담소를 나누던 중에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했다. 노 전 대통령은 매일매일 유머를 하나씩 개발해서 봉하마을을 찾는 국민들을 웃겨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국민들의 상한 감정을 정서적으로 풀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 분은 노 전 대통령의 국민과의 의사소통 실패를 이렇게 표현했다. 아무리 잘난 사람도 잘났다고 계속 논리적 이야기를 쏟아내면 그만 확 반감이 드는 것과 같이 국민들도 옳다 그르다 여부를 떠나 감정이 상해버린 상태라는 것. 때문에 노 전 대통령이 정치 현안이나 자신의 정책 등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말고 매일 유머를 하나씩 개발해서 방문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