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기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천 반월성(1) : 한강 이북 고구려 남하루트(동부루트)를 비호하다 <2010년 10월 2일> 결혼식이 있어 서울로 갔다. 올라온 김에 한강 이북 산성을 답사하기로 마음먹었다. 마치니 1시. 재촉하며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포천시 군내면 면사무소로 한걸음에 달려갔다. 군내면 면사무소 뒷산은 청성산 혹은 반월산으로 불리며 이 산 정상에 1080m의 퇴뫼식 산성.. 더보기 아산 물한산성과 꾀꼴산성(2) : 남부여 북부전선의 2차 방어성 <2010년 9월 25일> ~ 아산 물한산성과 꾀꼴산성(1) 에서 계속 ~ <표지사진-꾀꼴산성 동북보루> 꾀꼴산성 가는 길 무슨 나무의 열매인가? 동쪽 방향 물앙산성 안내판. 물앙산성은 동쪽으로는 꾀꼴산성, 서쪽으로는 영인산성, 북쪽으로는 연암산성/어라산성/월추산성(성내리산성), 남쪽.. 더보기 아산 물한산성과 꾀꼴산성(1) : 남부여 북부전선의 2차 방어성 <2010년 9월 25일> 추석 연휴를 마치고 아산 물한산성과 꾀꼴산성을 답사하기로 작정한다. 고대 남부여의 국경선은 고구려(북부여)의 남하로 안성천 유역까지 후퇴하게 된다. <삼국사기 잡지 지리조>를 보면 남부여의 북방 한계선은 탕정군(지금의 아산시 탕정면), 아술현(지금의 .. 더보기 안성 비봉산성 : 신라가 부여의 허리를 자를 교두보를 확보하다 <2010년 9월 12일> 반도의 중부지방 동서 교통로는 남에서 북으로 주행하는 한남정맥을 중심으로 1) 남한강(충주)~달천(남한강의 지류)~성황천(달천의 지류)~한남정맥(모래재)~보강천(미호천의 지류)~미호천(금강의 지류)~금강(군산)와 2) 섬강(원주, 남한강의 지류)~남한강(법천사지)~청미.. 더보기 완주 위봉산성 <2010년 8월 2일> 더보기 미호천 남안의 방어성(3) : 청주 정북동토성 <2010년 8월 1일> 부모산성 답사를 마치고 늦은 시간 정북동토성에 도착했다. 정북동토성은 규모는 작지만 견고한 보루성이다. 미호천과 청주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무심천 합강 지점 요지에 위치한 강력한 보루성이다. 고대에는 미호천과 무심천이 합강하는 지점에 거대한 습지가 형.. 더보기 미호천 남안의 방어성(2) : 청주 부모산성 <2010년 8월 1일> 태성리산성을 조망하고 청주 부모산성으로 달려갔다. 부모산성 찾아 가는 길 : 중부고속도로 서청주나들목~594번 지방도(청주방향)~두번째 갈림길에서 우회전~두번째 갈림길에서 우회전(효성아파트 가는 길) 효성아파트 부근에서 아양동 가는 굴다리를 통과하면 부모.. 더보기 미호천 남안의 방어성(1) : 청원 강내면 저산성과 태성리산성 <2010년 8월 1일> 김영관의 <고구려의 청주지역 진출시기> 논문을 보면, 고구려가 청주지역에 진출한 시기는 남부여 성왕이 국운을 걸고 고구려를 공격하다가 529년 오곡전투에서 패배한 이후라고 하였다. 즉 고구려 안장왕 대 오곡전투에서 승리한 고구려군은 한강 유역을 점유하.. 더보기 이천 설봉산성(2) : 신라군이 드디어 한강 하류로 진출하다 <2010년 7월 24일> 이천 설봉산성(1)에서 계속 이어짐 설봉산성 본성의 성곽이 보이기 시작한다. 산성에서 바라 본 서쪽 방향. 시계가 0라서 아득하다. 산성을 다니다 보면 기와조각인지 토기조각인지 헷갈린다. 보루에서 바라본 설봉산 정상 장대지 가는 길 남장대지 설봉산성의 보루 .. 더보기 이천 설봉산성(1) : 신라군이 드디어 한강 하류에 진출하다 <2010년 7월 24일> 오늘은 이천 설봉산성을 답사하기로 작정하였다. 매번 가야지 하면서도 미루다가 오늘에야 행장을 꾸린다. 하긴 전국에 못가본 산성이 한둘인가? 언제쯤 전국 산성을 다 다녀보고 장똘뱅이 신세 면할련가? ㅎㅎㅎ 이천 설봉산성은 신라 진흥왕 대 남천주의 치소가 있.. 더보기 순창 대모산성 : 백제 도실군의 치소 에 따르면 남부여 도실군에는 영현으로 역평현과 돌평현이 있었다고 한다. 섬진강 상류지역인 옥정호(섬진강댐) 바로 남쪽에는 돌평현(지금의 임실군 강진면과 청웅면 부근)이 위치하고, 돌평현 남쪽에는 섬진강 지류인 오수천이 섬진강 본류로 합강하는 부근에 역평현(지금의 순창군 적성면과 동계면 일대)이 위치하고, 역평현 남쪽의 섬진강 서쪽에 도실군(지금의 순창읍 일대)이 있었다. 대체로 도실군과 각 영현은 섬진강 중류 지역에 위치하여 남부여의 섬진강 루트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사료된다. 6월 더운 어느날 오후 24번 국도를 타고 장성에서 담양을 거쳐 순창읍까지 갔다. 전통 고추장 민속마을을 지나면 바로 대모산이 '나 여기있소'라며 다가온다. 장성 동학 황룡 전적지 장성군 황룡면 일대는 1894년 전봉.. 더보기 금산 지삼티산성 : 남부여와 가야의 교통로를 확보하라! <2010년 4월 10일> 금산 평촌리산성 답사 후 시간이 남아 남부여 지삼티산성을 찾아가기로 작정했다. 지번을 모르기 때문에 추정으로 찾아야 하는데, 필자는 고대로 돌아가 어디쯤에 산성을 만들었을까 하고 사색에 잠겨본다. 금산과 무주의 남부여 지명은 '진잉을군'이다. 삼국사기 잡.. 더보기 이전 1 ··· 18 19 20 21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