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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기행

영동 유곡리산성 : 우두령과 도마령을 감제하던 보루성 <2014년 1월 26일> <표지사진 - 충북 영동 상촌면 유곡리 산성 전경 > 신라 소라성으로 추정되는 황간 신흥리토성이 소재한 황주동 일대를 둘러보고 물한계곡으로 유명한 상촌면으로 향한다. 상촌면 소재지에 이르자 물한계곡 들어가기 직전 경북 김천시 구성면으로 가는 901번 지방.. 더보기
영동 신흥리토성 : 신라 소라현의 치소 <2014년 1월 26일> <표지사진 - 신라 소라현의 치소였던 충북 영동군 황간면 신흥리 토성이 소재한 황주동 일대 전경> <삼국사기 잡지 지리조>를 보면, 신라 길동군(吉同郡)의 영현(領縣)은 둘인데, 조비천현(助比川縣)과 소라현(召羅縣)이 그것이다. 길동군은 지금의 영동읍 일.. 더보기
서산 해미읍성 : 충청도 전군사령부 기지 <2014년 1월 1일> <표지사진 - 해미읍성 성벽> 진남문 순교기념비 호야나무(회화나무). 천주교 박해의 상징물이다. 옥사 동쪽으로 석문봉과 가야산 능선이 보인다. 호서좌영 <끝> 더보기
공주 무성산성 : 마곡사 깊은 골짜기에 산성을 축조한 까닭은? <2013년 12월 8일> <표지사진 - 홍길동굴 위에서 바라본 공주시 정안면 일대> 금북정맥이 차령을 지나면서 금강의 지류인 정안천과 유구천을 동서로 완전히 가르는 지맥이 하나 있다. 이를 산꾼들은 '무성지맥'으로 부른다. 지맥 상 무성산이 제일 높아 무성지맥으로 부르는 것 같다.. 더보기
서울 양천고성 : 고구려 제차파의성인가? <2013년 10월 24일> <표지사진-양천고성에서 한강 하류 방향으로 행주산성이 조망된다. 보이는 교각은 방화대교이다.> 서울에서 1박하고 오전 중에 시간이 남아 양천고성을 찾게 되었다. 양천고성은 고구려 제차파의현의 치소로 추정된다. <삼국사기 잡지 제4 지리2>를 보면 율.. 더보기
천안 세성산성 : 남부여 대목악군의 치소인가? <2013년 10월 12일> <표지사진 - 세성산성 바깥 북쪽 보루에서 바라본 작성산성> 대목악군은 지금의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일대로 비정된다. 대목악군의 영현으로는 지금의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으로 추정되는 감매현과 지금의 세종시 전의면으로 추정되는 구지현이 있다. 대목악.. 더보기
대전 성북동산성 : 사비도성에서 동부전선으로 향하는 중간 고개를 지키던 산성 <2012년 2월 19일> 표지사진 - 성북동산성 부근에서 바라본 진잠 부근. 멀리 보이는 높은 산이 서대산이다. 좌측 가까운 봉이 보문산, 그 뒤가 식장산이다. 우측으로는 구봉산 연봉이 시작된다. 성북동 산성 가는 길은 진잠초등학교 부근에서 좌측 골목길을 따라가다보면 호남고속도로 .. 더보기
대전 보문산성 : 남부여 동방 보루성 <2011년 9월 25일> 대전은 북으로 계족산, 동으로 식장산, 남으로 보문산, 서로 계룡산이 감싸안고 있는 분지이다. 지난 가을 보문산을 처음으로 올랐다. 원래 가까운 곳이 구만리라 하듯 필자가 눈 뜨면 보이는 산이니 그만큼 오르기는 힘들었나 보다. 표지사진 - 보문산성에서 북으로 .. 더보기
여주 파사성 : 파사이사금의 흔적을 찾아서 <2011년 6월 11일> <삼국사기 신라본기>는 AD 80년에 탈해에 이어 파사(婆娑)가 이사금에 등극한 것으로 나온다. 범어로 ‘파사’란 ‘진리의 현존’, ‘이사금’은 ‘대왕’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파사이사금은 ‘진리를 구현하는 최고의 통치자’라고 풀이할 수 있다. 그런데 그의.. 더보기
연기 원수산성(2) : 금강과 미호천이 합강하는 지점을 지키던 산성 <2011년 4월 17일> 표지사진 - 원수산 전경 북벽으로 난 등산로. 성문의 흔적은 찾기 어렵다. 우측의 북벽. 원수산성은 토석혼축으로 석축의 흔적은 거의 보이지 않아 토성으로 보이거나 산성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다. 이 북벽을 넘어면 산성 내부로 진입한다. 북벽의 평탄지(동쪽 방.. 더보기
연기 원수산성(1) : 금강과 미호천이 합강하는 지점을 지키던 산성 표지사진 - 우측의 원수산과 좌측의 성재산. 원수산성은 성재산 정상부에 있다. 조치원에서 세종시 중심부를 지나는 1번 국도를 타고 내려오다 보면 좌측으로 원뿔 모양의 산이 나온다. 바로 원수산이다. 헌법재판소는 세종시 판결에서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다'라는 관습헌법을 적용시켜 세종시로 수도를 이전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결론을 도출한 바 있다. 그때 적용한 관습헌법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이른바 '이현령비현령'으로 자의적인 판단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만약 수도 이전이 위헌이 아니었다면 청와대가 들어설 자리가 바로 원수산 남쪽 아래이다. 우연이지만 청와대 들어설 뒷산이 원수산이라는 것이 의미심장하게 들린다. 원수(元帥). 대통령을 가리키지 않는가? 원수산 정상의 서쪽 아래 성.. 더보기
대전 갈현성과 능성(2) : 남부여 동부전선의 그물망 <2011년 4월 10일> ~ 대전 갈현성과 능성(1)에서 계속 ~ 표지사진 - 능성에서 바라 본 대전 남쪽의 보문산 전경 갈현성에서 능성가는 중간의 바위 철탑 사이로 대청호가 보이고... 북쪽 가운데 산에는 질현성이 있다. 그 우측이 고봉산성일 듯하다. 능성 전경 남쪽의 보문산 동남쪽으로 식장산이 보인다.. 더보기